포항대학교 학사운영처에서는 지난 16일 학사경고 등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Jump-Up Start(JUST) 3단계 프로그램인 「飛 & 樂」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飛 & 樂 프로그램」은 학습부진 및 학사경고자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중 최종 3단계 프로그램으로 학사경고자를 지속적으로 추적, 지원, 관리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동시에 학사경고 대상에서 벗어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점이 낮아 교내 각종 장학혜택에서 소외되었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성적이 향상되면 소정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학습동기 향상과 학습 성취감을 가지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9학년도 1학기 참여 학생의 평균평점은 직전 학기 보다 1.04점 향상되었으며, 학사경고를 탈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배지영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은 전공 불일치나 학습전략 미흡 등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스스로 학습부진의 원인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며 “체계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상담, 관련 학습법 연계 등 학내에 마련된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숙 학사운영처장은 “차후 학업성적이 저조하거나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해 학사운영처, 교수학습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취∙창업지원처, 장애학생지원센터 등 유관부서가 협업하여 일회성 지원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포항대학교만의 맞춤형 지원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학습부진학생의 최소화와 학습향상에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