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제67대 ‘청춘’ 총학생회는 6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지갑 속 숨어있는 헌혈증서 기부’ 행사를 실시하였다.
‘지갑 속 숨어있는 헌혈증서 기부’ 행사는, 인구의 고령화와 각종 사고 등으로 혈액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헌혈 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하여 일부 혈액은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 안정적 혈액공급을 위한 기부 문화에 동참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미 5회에 걸쳐 진행했던 울산혈액원 헌혈버스를 이용한 헌혈자 50여명과, 당일 헌혈버스를 이용한 헌혈자 100여명의 헌혈증서를 기부 받아 추첨을 통하여 대학에서 준비한 선물 및 울산혈액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선물을 증정 하였다.
이벤트를 기획한 제67대 ‘청춘’ 총학생회 김채연 부회장은 “최근 수혈이 필요한 지역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수혈 부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많은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를 통하여 기부 받은 헌혈증서 150장은 11월 말 지역 병원을 통하여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