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0일 장애학생 간담회와 진로·심리 탐색 프로그램인 『어서와, 진심은 처음이지?』를 실시하였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장애학생지원센터 장혁란 센터장은 “장애학생들의 소리가 대학 문화를 바꾸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대책이 필요한 사항들은 위원회를 통하여 면밀히 검토 후 장애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학 내 시설, 장애학생 지원 프로그램, 장애 인식개선의 필요성 등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고충과 건의사항을 여과 없이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뒤이어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심리 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이 프로그램은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와 연계하여 장애학생 수준에 맞춘 직업흥미검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포항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대학 내 차별없는 문화를 형성하고, 장애인 의무고용이 사회 전반에 확대되는 만큼 장애학생의 진로 및 취업 관련 프로그램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