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는 4월 1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6개 대학 총장과 대학소재 5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지정된 ‘2019년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약정은 △지역청년 고용관련 주요사업 안내 △직업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취․창업 지원서비스 강화 △취업상담 및 알선서비스 제공 △지자체 및 고용관련 유관기관 협조 등 지역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취업지원을 위한 여건개선이 절실하다는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했으며, 대학 내 취·창업지원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이번 약정을 체결한 대학들과 기존 국비지원 대학들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대학 청년들의 취·창업과 진로모색에 도움이 되고, 청년 취업률 향상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이 머무는 경북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 청년일자리 창출이다. 오늘 도와 대학, 시·군이 손을 맞잡고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학에서는 우수한 인재 양성과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창의적 인력 배출에 집중하고 행정에서는 전폭적 도움을 주는 ‘서포팅 타워’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홍수 총장은 “요즘 교육, 경제, 정치계의 화두는 일자리창출이다. 지역경제 회생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포항시와 함께 경상북도와 협조하여, 우리대학도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