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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학기 초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3월 7일 평보체육관에서 2019학년도 새내기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교육의 장이 열렸다.

이날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감염질환 예방교육, 장애인식개선 교육, 성폭력·가정폭력 통합 예방교육, 학생행사운영 안전교육 등 법정의무교육 2개를 포함한 총 5개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법정의무교육 중 하나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 내용으로 장애 관련 법률, 장애인 차별유형, 장애유형별 에티켓 그리고 교내 장애인 편의시설 등의 안내가 포함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소방방재안전과 김대성 학생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불렀던 ‘장애우’라는 표현이 잘못된 표현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장애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학생상담센터에서 주관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 예방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경미 전문강사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성인지 관점에서 성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대해 강의하였다. 더불어 데이트 폭력을 중심으로 성폭력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피해자의 심리·정서적 후유증과 가정폭력 시 대처방법, 신고시스템 및 치료과정도 소개되었다. 대학생활의 필수품이자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의존 심화과정 및 자율적 사용방법, 스스로 돌봄에 대한 필요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보건실에서는 ‘재난의료·재난지원 전문인 양성대학’이라는 대학의 특성화 목표에 맞추어 재난 시 감염질환 예방교육으로 수인성·식품매개 전염병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학생입학처에서는 신학기에 많이 이루어지는 학과별 행사 운영의 안전을 위해 교육부에서 배포한 ‘대학생 집단연수 운영 안전 확보 매뉴얼’을 토대로 학생행사 운영 안전교육도 병행되었다.

포항대학교는 신입생들의 행복하고 건전한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