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간호학과 4학년 김은지 학생은 9월 5일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 주관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포항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은지 학생은 지난 5월부터 포항시 북구보건소‘2018 마음건강 서포터즈’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통하여 지역 주민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은지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평소 인성과 감성이 풍부한 간호사가 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많이 하도록 권하셨던 교수님 말씀이 늘 마음에 남아 마음건강 서포터즈를 지원하게 되었다. 활동을 하면서 우울한 분들이 많지만 병원 문을 두드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마음이 아팠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대학교 고순희 간호학부장은 “건강한 인성과 타인의 감성을 헤아릴 줄 아는 실력 있는 간호사를 양성하는 것이 학과의 목표이다. 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권해왔는데 김은지 학생이 정신건강 서포터즈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수상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이번 표창을 계기로 학생들이 인성 함양과 지역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