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 응급구조과는 지난 5월 30일 평보관 1층 세미나실에서 ‘제 5회 응급구조사 선서식 및 학술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1부 행사인 선서식에 참석한 2, 3학년 56명은 선한 사마리아인으로서 기본 윤리를 갖추고 생명존중, 인간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의학적 지식과 술기를 질병과 손상으로 고통 받는 모든 응급환자에게 차별 없이 최선의 응급처치를 시행할 것을 다짐했다.
2부 행사인 학술제에서 교통사고 상황을 가정한 전문외상처치술, 심정지 상황의 전문심장구조술, 화재에 의한 대량재해 상황까지 현장 응급의료 시나리오를 통해 응급처치와 환자이송 등 예비 응급구조사로서의 역량을 완벽하게 시연했다.
또한, 3학년 김형섭 학생 외 5명의 학생들이 ‘보건계열 및 비보건계열 학생들의 심장충격기에 대한 인식정도와 수행능력 비교’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여 심장충격기 사용에 대한 교육방법 및 홍보강화를 제언하는 등 학술제의 가치를 더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총장님을 비롯하여 일선 소방공무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구조사등 많은 이들이 참석하여 응급구조사 선서를 한 학생들과 시나리오발표 및 논문발표를 한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응급구조과 배성주 학과장은 ‘응급구조사 선서를 계기로 응급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훌륭한 응급구조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