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지난 13일 평보관 총장실에서 제21회 평보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포항대학교가 주최하고 포항문인협회가 주관한 제21회 평보백일장에서 참가자들은 초등부 ‘단풍·달력’, 중등부 ‘춤·카톡’, 고등부 ‘약속·전쟁’, 대학부&일반부 ‘산책·뚜껑’ 등의 글제를 활용해 산문과 운문에서 기량을 발휘하였다
평보백일장은 고(故) 하태환 포항대 설립자의 교육철학과 대학 건학이념을 기리고, 재능있는 문학 신인을 발굴해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포항문인협회와 공동으로 매해 개최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백일장에서 대상(평보상)의 영예는 일반부 운문에 작품을 제출한 김교은씨가 차지하였으며, 포항대학교 총장상은 이영은(포항영일고등학교) 학생이 수상하였다.
포항대 하민영 총장은 “기술이나 지식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칫 감성을 잃어버릴 수 있는 요즘, 주옥같은 작품들을 출품해주신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하며 글쓰기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제21회 평보백일장 주요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평보상) 김교은(일반부), △특별상(포항대학교총장상) 이영은(포항영일고등학교) △일반부 장원 김정희(지곡로), △대학부 장원 정승준(포항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고등부 장원 서다은(정몽주로), △중등부 장원 정혜원(포항대흥초등학교), 초등부 장원 유영재(포항중앙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