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학생 지도에 헌신한 교원을 선정, 지난 21일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하였다.
우수 교원으로 선정된 제철산업과 백태실 교수는 1998년부터 포항대에 재직하면서 휴일에도 출근하여 학생들의 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 진로지도에도 매진하여 포스코 등 대기업에 취업시키는 등 진정한 교육자로서의 모범이 되었다.
포항대 한홍수 총장은 표창장 수여식에서 “열정을 가지고 애정 어린 마음으로 제자들을 대하는 백태실 교수의 모습은 이 시대 진정한 교육자의 표상”이라면서, “우리 대학의 다른 교직원들도 이런 자세로 임한다면 우리 대학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백태실 교수는 “표창장을 받을 자격이 없는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제자들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하면서, 포상금 전액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학의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