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유아교육과는 11월 8일 성실관 109호에서 전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94학번 졸업생 이애영 원장과 초임 교사로 재직 중인 18학번 졸업생 황지영 교사, 신소현 교사를 강연자로 초대하여 ‘선배님과의 해피 톡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2회 유아교육과 산학연협력 상생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와 현장실습협약 등 다양한 협력을 맺고 있는 지역의 산업체에 재직 중인 졸업생 선배들을 초대하여 진로와 취업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소통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 미래 유아교사로서의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졸업생 선배들의 교사가 되기까지의 다양한 경험담 소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선배들은 기꺼이 교사 직무와 취업 준비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해 주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시간이었다.
강연자로 초대된 시립죽도어린이집 이애영 원장은 “자신만의 강점을 가진 교사,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즐길 줄 아는 교사, 문서로 말할 줄 아는 교사가 되라”고 당부하였다. 또 제일유치원 신소현 교사와 난나유치원 황지영 교사는 취업준비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방법과 개성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에 필요한 꿀 팁을 알려주었으며, 재학생들은 “평소 진로와 취업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상생포럼을 통해 재학생들은 전문직 선배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교사가 되기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 또한 참여한 기관에서는 소속 교원을 파견함으로써 잠재적으로 우수한 교원 유치에 도움이 되는 등 학과와 산업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므로, 앞으로도 유아교육과의 발전전략 중 하나인 ‘현장이 사랑하는 유아교육과’ 달성을 위해 산업체와 지속적으로 공동체를 구축하고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