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간호학과는 11월 05일 14시 송림관 2층 대강당에서 제 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간호학과 2학년 90명에게 예비간호사로서 임상실습 전 전문간호인으로서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제 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맞이하여 2학년 재학생은 촛불을 들고 간호정신에 입각한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였고, 간호학과 재학생은 축하영상과 공연을 통해 선서생들을 응원하였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사랑과 봉사의 삶을 다짐하며 간호사로서의 첫 걸음을 시행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간호학과 교수진 및 지역 병원과 기관에서는 매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쌀화환과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은 축사에서 “ 오늘 점화된 촛불을 통해 정신과 육체에 고통 받는 환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줬던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간호학과 권영은 학부장은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되새기고 전문직업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 외 포항시 이강덕 시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경북 간호사회 신용분 회장 등 많은 기관과 병원에서 제 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