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국제교육개발원은 지난 23일 외국인 재학생 18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한국어연수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한국어교육은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외국인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듣기, 말하기, 쓰기, 문법 등의 수업으로 이뤄졌고 한국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TOPIK, 한국문화이해 과목으로 편성됐다.
한 학기 15주를 평가하는 성적 가운데 하나가 ‘출석률’이다. 이날 수료식에서 출석률 90% 이상과 과정 평가 90점 이상, 전 학기 대비 성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명이 수상을 하여 한 학기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였고 아울러 연수생들은 자신만의 한국어 학습방법 및 한국생활의 에피소드를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훈 국제교육개발원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한국어를 열심히 배운 연수생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향상되는 한국어 실력만큼 한국생활에 자신감을 갖고, 학부과정에 진학하여 더 깊이 있는 전공을 공부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포항대학교의 대학발전 전략 중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을 위해 “수요자중심의 교육환경개선”을 실행하며, 국제교육개발원에서는 2021.01.07.(목) ~ 01.18.(월)까지 정시1차 접수 기간으로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추가 교육을 실시, 그 결과를 본교 전공학과 진학을 위한 기준 자료로 활용한다고 전했다.
포항대학교는 현재 4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과정, 전공학부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