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사랑의 봉사단에서는 21일 포항연탄은행을 방문하여 ‘사랑의 연탄 4,500장’을 기부 하였다. 이날 기부 행사는 한홍수 총장 외 교직원 2명과 신정호 대의원장 외 재학생 4명으로 총 8명이 참여하였다.
매년 사랑의 봉사단에서는 지역에 연탄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연탄을 전달하였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포항연탄은행을 통하여 마음만 전달하였다.
이날 기부한 연탄 4,500장(360여 만원) 중 일부는 유아교육과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하여 바자회 행사 수익금도 포함되었다.
포항연탄은행 유호범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인하여 연탄기부자가 작년에 비해 3분에 2가 줄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항대학에서 매년 연탄을 기부해주셔서 연탄이 필요한 분들을 대신하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을 전다하였다.
포항대학교의 대학발전전략 중 “지역이 사랑하는 대학”을 위해 “지역맞춤형 플랫폼 구축”을 실행하고 있으며, 한홍수 총장은 “우리대학 사랑의 봉사단은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 속에도 한 해 동안 노인무료급소 식료품 전달,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연계 구석구석 클린데이 5회 참여, 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약을 통한 3회의 헌혈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2021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