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10월 30일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동남권 지역 최초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대는 2022년까지 구호담당 공무원, 자원봉사자 및 재해구호관련 기관의 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기본과정, 전문과정, 보수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대학 내 재난지원센터(BLS, KALS Center)를 주축으로 간호학과, 응급구조과, 사회복지과, 국방드론항공과 기타 지역내 재난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재난건강, 재난심리상담, 재난구호자원연계, 응급임상술기 실습, 재난구호시뮬레이션 실습 등을 진행한다.
한홍수 총장은 “특히 포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어 이번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센터 선정은 지역 재난상황과 재해구호 문제에 있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재해구호지원 역량 강화 및 지역재해 구호 활동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대학교 대학발전전략 중 “지역이 사랑하는 대학”을 위한 실전전략으로 “지역맞춤형 플랫폼구축”을 실행하고있으며, 재난지원센터(박미현 센터장)는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에 따라 재난의료·재난지원 특성화 대학에 맞는 교육여건 개선 및 내부역량 강화로 대내외 재난 구호 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으며, 현장실문 전문가를 배출하여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