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면서 오는 11일부터 2020학년도 1학기에 개설된 실험·실습 개설된 강좌에 한하여 단계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항대학교는 지난 3월 2일 '코로나19 SOS PHU Support Team’을 발족하여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대학교는 교육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방안 발표’중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 에 따라 3월 이후 원격 수업을 운영하였으며, 5월 대면 수업을 위하여 대면수업 시작 전인 지난 6일~8일 교내 모든 건물로 1차 방역을 진행했다. 수업이 진행된 11~14일 모든 건물의 강의실과 복도, 계단, 연구실, 동아리방,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에 대해 대면수업 시 대학 내 방역팀을 통해 2차 방역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기숙사와 식당, 대학본관 등 교내 5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였고, 대학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각 건물별로 '코로나19 SOS PHU Support Team’ 배치하여 마스크 착용과 발열측정을 한 학생들만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과 부서, 학과에 체온계와 소독물품을 비치하고 강의 및 비상시에 사용할 마스크 등 감염예방 물품을 학과에 배부하였으며 외부인 방문 시 체온점검, 방명록 작성을 통해 외부로부터 감염 위험도 차단하고 있다.
한편, 포항대학교 학사운영처(이영숙 처장)와 재난지원센터(박미현 센터장)는 제한적 대면 수업과 관련하여 지난 8일 '코로나19 SOS PHU Support Team’을 대상으로 대학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교육과 건물 출입 시 감염병 예방활동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