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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년창업LAB의 성공창업자특강 2회가 지난 5월 27일 열렸다. 이번 특강은 국내 최초로 다축형 사과재배를 한 사과 명장 아버지와 함께 태산농원을 운영 하며 온라인 판매와 홍보를 책임지고 있는 서명수씨를 강사로 초대했다.

아버지의 권유로 농부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서씨는 한국농수산대학, 청년농부사관학교,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졸업하고 청년창업농, 자립기반 구축사업 등 청년농부를 위한 여러 지원사업에도 도전해 성공하며 청년농부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더불어 가족경영을 하며 청년농부들이 대부분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 매너리즘 등의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포항시 4-H 연합회 회장, 포항시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 등의 활동도 활발하게 하며 자신만의 방법을 찾기 위해 애써왔다고 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SNS를 이용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판매, 홍보를 하게 된 방법과 플리마켓, 백화점 납품 등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며 알게 된 팁을 수강생들에게 아낌없이 공유하며 특강 내내 수강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포항시 청년창업LAB의 성공창업자특강은 홀수월인 3,5,7,9,11월 넷째주 월요일 오후1시에 진행된다. 7월 22일은 경주 황리단길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터주대감 노릇을 하는 서점 “어서어서”, 9월 23일은 미슐랭 쉐프들이 인정한 된장을 생산하는 “죽장연”, 11월 25일은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서 독도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탄생한 “독도문방구”의 대표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