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의 보존이라는 숙제와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던 엔진자동차에서 배터리에 의한 전기자
동차로 급속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수년 내 전기자동차가 우리의 삶에 지배적인 운송수단이 될 예정이며, 전기자동차
의 확대는 배터리 시장 규모의 확대와 직결된다.
이와 같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대변되는 메모리 반도체의 시장 규모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배터리의
시장규모에 비해서 대학들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준비는 거의 없는 상태이다.
우리 대학이 위치한 포항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되면서 경상북도와 포항시 차원에서
배터리 산업 관련 투자 및 기업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국내 대표
배터리 기업을 비롯해 배터리 관련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2조원이 넘는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고 하였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양극재 및 음극재와 같이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BM, 에코프로GEM 등이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공장 증설을 지속하고 있고,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위해 GS건설 등이 대규모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포항대학교 “신소재배터리과”는 2022년 3월 신설되는 학과로써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GEM과 산학협약을 맺고 배터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려고 한다.
(신설학과에 입학하려면 모집인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시1차 기간에 접수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1차 접수기간 : 2021. 9. 10. ~ 10. 4.)
학생들이 배우게 될 교과목은 협약 산업체와 공동 개발한 커리큘럼의 주문식교육을 추진한다.